한국의 북동부에 있는 강원특별자치도는 한반도의 척추인 태백산맥을 기준으로 영동과 영서로 구분됩니다. 웅장한 산맥과 바다의 매력을 한번에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강원도의 힐링 명소, 역사를 느낄 수 있는 곳 등 방문하면 좋을 장소들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자연 속 힐링 명소
설악산 국립공원
설악산 국립공원은 웅장한 산세와 아름다운 계곡이 어우러진 곳입니다. 설악산은 대부분 바위산이며 악 자가 들어가는 만큼 험한 산세지만 그만큼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합니다. 가을 단풍이 아름답기로도 유명한데, 올해 2024년도에는 10월 22일에서 23일쯤이 단풍 절정기입니다. 설악산에는 유명한 암자인 오세암이 있습니다.
강릉 경포호와 경포대
동해안에 있는 강릉의 경포대는 강릉을 대표하는 명승지 중 하나로, 국가지정문화재 보물에 지정되어 있습니다.
경포대 해변은 강릉의 대표적인 해변으로 고운 모래 백사장과 맑은 바닷물로 유명합니다. 여름철에는 해수욕장을 방문하는 관광객들로 가득한 곳입니다.
경포대 인근에 있는 강문해변은 비교적 조용하고 여유롭게 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곳입니다. 주변에 작은 포구인 강문항이 있어서 새벽에 잡은 싱싱한 회를 맛볼 수 있으며 스킨스쿠버 동호인들이나 수중 다이빙을 경험하고 싶은 신혼부부들도 많이 찾는 곳입니다.
오대산 국립공원
오대산 국립공원에는 월정사와 전나무 숲길에 특히 유명합니다.
월정사는 한국 불교 역사를 간직한 사찰로 신라 선덕여왕 12년에 자장율사에 의해 불교 성지인 오대산에 창건되었습니다. 조용한 산중에 있고 아름다운 전나무 숲길로 이어집니다. 월정사에서는 템플스테이를 경험할 수 있는데 휴식형과 체험형을 나누어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월정사 출가 학교, 축구장 14배 크기의 숙박시설, 문화 체험시설, 식당, 정원과 숲길이 있는 오대산 자연 명상마을 등이 있습니다.
천년의 숲으로 불리기도 하는 전나무 숲길은 유명한 드라마 도깨비 촬영지로도 유명한 한국의 대표적인 숲입니다. 곧게 뻗은 전나무 숲길을 걸으면서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많은 방문객들이 인증사진을 남기도 합니다. 시원하게 뻗은 전나무뿐 아니라 계곡과 폭포가 있어 숲길을 산책하면서 멋진 절경을 마주할 수 있습니다.
역사와 전통을 만날 수 있는 곳
정선아리랑 마을은 전통문화와 자연이 잘 어우러진 곳으로, 한국의 대표적인 민요인 정선 아리랑의 역사와 문화를 경험해 볼 수 있습니다.
정선 오일장은 전통적인 재래시장으로, 지역 주민들이 생산한 농산물과 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곳입니다. 매월 2일과 7일에 열리는 시장입니다.
강릉오죽헌은 조선시대의 대학자인 율곡 이이와 율곡 이이의 어머니이자 훌륭한 작품을 남긴 조선 중기의 천재 작가인 신사임당의 생가로 유명한 곳으로 조선 중기의 목조건물입니다. 검은 대나무가 자라는 곳으로도 잘 알려져 있으며 율곡 이이 기념관과 신사임당 기념관이 있습니다.
액티비티와 체험 명소
평창 휘닉스파크
평창은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겨울 스포츠의 메카입니다. 휘닉스파크는 평창에 있는 대형 리조트이며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프리스타일 스키와 스노보드 종목 경기장으로 이용되기도 했습니다. 경기장으로 이용된 만큼 겨울철에 스키와 스노보드를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홍천 비발디파크
사계절 내내 다양한 레저 활동을 즐길 수 있는 복합 리조트입니다. 여름에는 워터파크인 오션월드에서 다양한 어트랙션을 타며 물놀이를 즐길 수 있고, 겨울에는 스키와 같은 겨울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곳이라 가족 여행지로도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강원도는 설악산, 경포호, 오대산, 전나무 숲길처럼 자연 속을 거닐며 힐링을 즐길 수 있는 명소부터, 정선 아리랑 마을, 강릉 오죽헌과 같은 역사를 배울 수 있는 장소들이 많습니다. 또한, 평창 휘닉스파크, 홍천 비발디파크에서는 여인, 친구, 가족과 함께 계절 상관없이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습니다. 등산처럼 산을 좋아하는 사람부터 역사적인 명소를 방문하는 걸 좋아하는 사람, 액티비티를 즐기는 사람 등 누구든 방문해도 즐길 수 있는 곳이니, 방문해 보시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