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한국 경상북도 여행지를 알아보려고 합니다. 해외에도 멋진 곳이 많지만, 한국 내에도 아름답고 멋진 관광지가 많습니다. 역사적인 매력이 있는 곳,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곳, 자연을 몸소 느낄 수 있는 곳 등 다양한 지역들을 알아보겠습니다.
역사적인 매력이 있는 곳
천년의 고도, 경주
천년의 고도라고 불리는 경주는 과거 신라의 수도이기도 했습니다. 경주는 경상북도의 대표적인 여행지로 땅만 파면 유물이 나온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도시 자체가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경주 불국사, 석굴암은 1995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어 신라의 불교문화와 불교 예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입니다.
불국사는 신라 시대의 불교문화와 건축을 배울 수 있는 장소이며, 고즈넉한 전통 사찰은 봄에는 벚꽃, 가을에는 단풍을 즐길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방문합니다.
첨성대는 선덕여왕 때 지어진 신라시대의 천문대로 동아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천문대입니다. 첨성대는 신라 시대의 과학적 발전과 업적을 상징하기도 하는 문화유산입니다. 낮에도 첨성대와 그 주변을 산책할 수 있도록 잘 조성되어 있으며, 해가 진 후에도 조명으로 산책로와 첨성대를 비추고 있어서 인기가 많은 장소입니다.
동궁과 월지는 안압지라고도 불리며, 신라 왕궁의 별궁과 연못이 있던 곳입니다. 해가 지고 찾아가면, 조명이 밝힌 건물과 노을 진 하늘이 연못에 고스란히 비치는 아름다운 모습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곳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 안동
각 시대별 다양한 역사와 문화유산을 간직한 안동은 한국의 전통과 문화를 간직하고 있는 도시로, 하회마을, 병산서원 등을 방문할 수 있습니다.
하회마을은 안동의 민속 마을로 전통 한옥들이 모여 있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입니다. 한국의 전통 한옥을 잘 보존하고 있는 곳으로 탈춤 공연이 열리기도 하며, 한국의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안동병산서원은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서원으로 꼽히며 조선 시대의 대표적인 서원입니다. 서애 류성룡의 업적과 학문을 기리기 위해 건립된 곳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어 있습니다.
자연, 역사가 만나는 곳, 문경
경상북도의 중심에 있는 도시로, 한국의 자연과 역사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여행지입니다.
문경새재는 조선시대의 옛길을 대표하는 곳으로, 과거 선비들의 과거 길이기도 했습니다. 현재는 도립공원으로 조성되어 있으며, 자연을 느끼며 느긋하게 산책을 즐기기 좋습니다. 한국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와 넷플릭스 드라마인 킹덤 등 다양한 사극 드라마들의 촬영지이기도 합니다.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곳
울진, 금강송 군락지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는 금강송 군락지는 솔향 가득한 울창한 나무숲 사이에서 상쾌한 공기와 함께 힐링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금강송 군락지에는 500년 된 소나무도 있다고 하는데 탐방을 계획하고 있다면 미리 예약해야 한다고 합니다.
포항, 호미곶해맞이광장
해가 가장 먼저 뜨는 곳으로 유명한 호미곶은 한국에서 가장 동쪽에 있습니다. 호미곶에 있는 상생의 손은 육지인 광장에 하나, 마주 보는 바다에 하나씩 설치되어 있는 손 모양의 조각물입니다. 인류가 화합하고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자는 의미로 만들어진 조형물이며 새해를 맞이해 해돋이를 보려는 사람들이 많이 방문하는 장소 중 하나입니다.
경산, 반곡지
경북 경산에 있는 호수로, 저수지가 많은 경산에서 수려한 경관으로 문화관광부에서 사진 찍기 좋은 명소 25곳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복사꽃이 만개하는 봄, 호수를 둘러싼 버드나무의 녹음이 짙어지는 한여름, 단풍이 물드는 가을, 눈이 내리는 겨울 모두 아름다운 곳입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몇몇만 아는 곳이었는데 구르미 그린 달빛,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 홍천기 등 사극 드라마의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주차장 등 주변을 조성하기 시작했습니다. 위치가 대중교통으로 가기에는 불편한 위치라서 자가용이나 택시를 이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청송, 주왕산 국립공원
경북의 단풍 명소인 주왕산은 암벽과 계곡이 어우러져 웅장한 자연경관을 자랑합니다. 가을철, 단풍놀이를 위해 많은 사람들이 등산하러 방문하는 곳으로, 단풍 절정기는 10월 말부터 11월 초까지입니다.
경상북도는 한국의 역사, 자연, 전통을 잘 보존하고 있는 지역입니다. 지역마다 고유한 매력을 잘 간직하고 있어 국내 여행을 계획 중이시라면 한 번쯤 방문하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