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의 사계절
온대성 기후에 속하는 도쿄는 한국처럼 사계절이 뚜렷합니다. 겨울에도 온화한 편지만 여름은 사계절이 뚜렷한 만큼 덥고 습한 도시입니다.
도쿄의 봄은 3월에서 5월로 벚꽃이 만개하는 계절입니다.
3월 말에서 4월 초에는 벚꽃이 피어나서 벚꽃놀이를 나서는 여행자들이 많습니다. 평균기온은 10도에서 20도 사이라 따뜻합니다. 그런데 한 달 중 10일 정도는 비가 내리는 날이 있을 수 있어서 우산은 필수적으로 준비하는 게 좋습니다.
여름인 6월과 8월은 덥고 습도가 높아 후덥지근합니다. 평균기온이 25도에서 30도 사이인데 7~8월은 가장 낮은 기온이 25도를 웃도는 탓에 무덥고 습한 날씨가 계속 이어집니다. 야외 활동을 하기에 적합하지 않아 여행을 피하는 게 좋습니다. 6월 중순부터 7월 초는 장마 기간이기도 해서 비가 많이 내리는데 태풍까지 올 수 있어서 주의해서 여행해야 합니다.
도쿄의 가을은 9월과 11월입니다. 봄에는 벚꽃놀이가 있다면 가을에는 단풍을 구경하기 좋은 시기가 가을입니다. 평균기온이 15도에서 25도 사이라서 청명한 하늘과 알록달록한 단풍이 물드는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단풍이 피는 시기는 11월 말에서 12월 초입니다. 이 시기에 맞춰 여행을 떠난다면 공원을 산책하며 도쿄의 단풍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가을도 물론 비가 종종 내리기 때문에 우산은 꼭 챙기는 걸 추천합니다.
겨울의 문턱을 넘는 12월에서 2월은 우리나라보다 비교적 온화합니다. 기온이 5도에서 10도 사이로 낮아져 아침과 저녁은 추울 수 있습니다.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일이 드물어 눈은 잘 내리지 않습니다. 다만, 공기가 건조해서 보습 화장품을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크리스마스와 새해맞이로 성수기이며 다양한 겨울 축제가 열려 여행 중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는 시기입니다.
도쿄 여행할 때 날씨별 패션
도쿄는 사계절이 뚜렷한 만큼 계절마다 기온이 다릅니다.
봄에는 10도에서 20도 사이라서 가벼운 재킷이나 가디건과 같은 겉옷, 가벼운 니트와 얇은 긴팔 셔츠를 입는 게 좋습니다. 3월과 4월은 서늘한 날씨가 있어서 따뜻하게 옷을 입는 것이 좋습니다. 5월은 점차 기온이 올라 더욱 따뜻해져 좀 더 가벼운 옷차림이 가능합니다. 변덕스러운 날씨로 비가 올 수도 있어 우산을 항상 챙는 것이 좋습니다.
여름에는 평균적으로 25도에서 30도 사이의 기온이라서 매우 덥습니다. 덥고 습한 날씨이므로 가벼운 반팔 티셔츠나 반바지, 시원한 재질의 옷을 입는 것을 추천합니다. 자외선 또한 강해서 선글라스와 모자, 선크림을 필수로 챙겨야 합니다. 야외를 다니기에 불편한 계절이라 에어컨이 작동하는 실내와 외부의 온도 차가 큰 편이니, 에어컨용 겉옷을 챙기는 것도 좋습니다.
도쿄의 가을은 15도에서 25도의 기온입니다. 낮에는 가볍게 입고 서늘해지는 아침과 저녁에는 재킷이나 가디건 같은 따뜻한 겉옷을 준비해 주세요. 도쿄의 가을은 안정적인 날씨이지만, 간혹 비가 올 수 있어서 우산이나 우비를 챙기는 게 좋습니다.
5도에서 10도 사이로 낮아지는 겨울에는 코트와 니트, 목도리 같은 보온을 유지할 수 있는 옷을 준비해 주세요. 도쿄는 눈이 내리는 일이 드물지만 바람이 부는 경우 체감 온도가 더 낮아져서 따뜻한 옷차림이 중요합니다. 실내는 난방이 잘되어 있으니 겹쳐 입을 수 있는 옷을 준비해서 온도 차를 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도쿄 알아보기
도쿄는 일본의 수도입니다. 일본에 최대 도시이고 인구가 약 1,400만 명입니다. 도쿄는 뉴욕, 런던과 더불어서 세 개 삼대 도시로 불리기도 하며 일본의 정치와 경제, 문화의 중심지입니다. 도쿄는 현재와 전통의 조화가 절묘하게 어울리는 도시입니다. 또한 쇼핑과 미식, 예술, 엔터테인먼트처럼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유명합니다. 매년 전 세계에서 수많은 여행객들이 방문하는 일본의 도시 중 하나이며 교통 인프라가 잘 형성되어 있는데, 지하철 시스템은 세계적으로 가장 효율적이라는 평가를 받습니다. 사계절 또한 뚜렷하게 있어 벚꽃놀이, 단풍 구경 등 독특하고 매력적인 계절의 변화를 느끼기 좋은 여행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