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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소개, 가볼 만한 명소

by 달달한 드림 2024. 10. 26.

벨기에여행

이번 포스팅에서는 서유럽에 위치한 입헌군주제 국가인 벨기에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벨기에 대한 간단한 기본정보와 벨기에에서 가볼 만한 명소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벨기에 소개

벨기에는 네덜란드 남쪽, 프랑스 북쪽에 있는 입헌군주제 국가입니다. 국토 면적은 한국의 경상도보다 약간 작으며, 수도는 브뤼셀입니다. 지리적으로 개방된 위치 탓에 나폴레옹 전쟁, 제1차 세계 대전, 제2차 세계 대전의 격전지이기도 했습니다. 벨기에서는 네덜란드어 55퍼센트, 프랑스어 26퍼센트, 독일어 1퍼센트 미만으로, 지역별로 사용 언어가 구분되는 편입니다. 습한 공기가 편서풍을 통해 유입되어 연중 비가 골고루 내리며 기본적으로 온화한 기온이며 여름이 크게 덥지 않습니다.

벨기에 가볼 만한 곳

브뤼셀

벨기에의 수도이며 유럽 연합 본부가 있는 곳으로, 정치적으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한 도시

그랑 플라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광장이라고 불린 적 있는 직사각형 모양의 커다란 광장입니다. 바로크 양식의 건물들과 벽돌 바닥으로 이루어진 광장은 17세기 후반부터 공공과 개인 건물이 어우러져 공존하며 발전한 곳으로, 당시의 사회적, 문화적 삶의 수준을 생생하게 반영하는 건축물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해가 지면 조명과 음악이 어우러진 조명쇼가 펼쳐집니다.

길드 하우스

17세기에서 18세기의 각종 동업조합이 휴식하며 친목을 도모하던 바로크 양식의 건물들입니다.

오줌싸개 동상

그랑플라스와 함께 브뤼셀을 대표하는 상징물로, 15세기에서 19세기까지 브뤼셀 시민들에게 식수를 제공하는 분수대였습니다. 도난 위험 때문에 오리지널 오줌싸개 동상은 박물관에서 보관하고 있으며, 주변에는 와플 가게, 초콜릿 가게, 기념품 가게 등이 가득 들어서 있습니다.

예술의 언덕

브뤼셀 역사 지구에서 왕궁 쪽으로 가는 길에 있는 정원과 광장입니다. 알베르 1세의 동상, 현대적 건물에 둘러싸인 정원, 계단식 분수로 현지인과 관광객들 모두에게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맞은편에는 마그리트 미술관과 벨기에 왕립미술관이 있으며, 브뤼셀 왕궁과 브뤼셀 공원도 즐길 수 있습니다.

브뤼헤

북쪽의 베네치아라고 불릴 정도로 운하가 잘 발달한 무역 도시이며 브뤼셀을 이어 관광객들에게 사랑받는 도시

운하

브뤼헤의 운하에서는 보트 투어를 즐기며 명소를 둘러볼 수 있습니다. 인당 12유로로 한화 약 17,000원 정도이며 보트에 탑승하면 가이드 겸 조타수가 명소에 관해서 설명을 해줍니다. 50여 개의 다리를 지나면서 양쪽에 늘어선 고풍스럽고 아름다운 건물들과 명소들을 여유롭게 구경할 수 있습니다.

풍차 언덕

브뤼헤 중심가와는 다소 거리가 떨어져 있지만, 버스나 자전거로 가볼 수 있는 곳입니다. 아기자기한 풍경과 조화를 이뤄 동화 속 한 장면을 연상시키는 풍차 언덕은 네 개의 풍차가 모두 각기 다른 색을 가지고 있습니다. 화요일에서 일요일까지는 8시에서 12시 30분, 13시 30분에서 17시까지 운영하고 있습니다. 월요일은 휴무이며 입장료는 4유로입니다.

사랑의 호수

브뤼헤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로, 수로의 물이 넘치지 않도록 조절하려고 만들어진 인공호수입니다. 인공호수이지만 주변의 자연과 잘 어우러져 아름답고, 사랑의 호수에서 소원을 빌면 사랑이 이루어진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많은 커플들이 방문하기도 합니다. 사라의 호수 다리는 포토존으로도 유명합니다.

벨포트

브뤼헤의 마르크트 광장에 있는 83미터 높이의 종탑은 1240년 브뤼헤의 번영 시기에 세워졌으며 꼭대기에는 거대한 종 하나와 마흔여섯 개의 종이 있어 각기 다른 소리가 정작마다 음악을 만들어줍니다. 종탑과 함께 중세 시대를 연상시키는 주택들과 푸른 숲이 운하와 어우러져 종탑을 바라보면 한층 더 중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바를러

벨기에와 네덜란드의 국경도시로, 벨기에와 네덜란드가 뒤섞여 있는 곳입니다. 길을 걷다 보면 인도 위에 표시된 국경선을 발견할 수 있어 산책을 즐기는 재미가 있습니다.

겐트

야경이 아름다운 도시

그라벤스틴 성

1180년도에 지어져 1350년까지 플랑드르 백작이 거주했던 그라벤스틴 성은 중세 겐트의 종교 재판소, 감옥, 조폐국 등으로 이용된 역사를 간직한 성입니다. 내부는 박물관처럼 전시되어 있으며 감옥으로 사용된 역사 때문인지 옛 고문 도구가 전시되어 있기도 합니다. 성에서 내려다보는 도시 전경이 아름다우며 내부에 들어설수록 마치 중세 시대에 있는 기분이 드는 곳입니다. 입장료는 성인 23유로, 학생은 만 18세에서 25세는 8유로, 어린이는 만 13세부터 18세까지 2.7유로입니다. 만 13세 미만은 무료입장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