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의 도시로 잘 알려진 삿포로는 일본 홋카이도섬의 서쪽에 위치한 도시입니다. 홋카이도의 행정중심지이며 일본 내에서 5번째로 큰 도시이기도 합니다. 삿포로는 맥주박물관과 비어가든, 양고기, 삿포로 눈축제 등으로 유명합니다. 특히 매년 겨울에 열리는 삿포로 눈축제는 세계 각국에서 많은 관광객을 불러들이는 행사이기도 합니다. 또한, 일본 맥주의 발상지로도 유명해서 맥주 박물관에 가면 제조 역사 등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눈을 떠올리기 쉬운 도시인 만큼, 겨울에는 눈으로 뒤덮인 멋진 풍경과 스키나 스노보드와 같은 다양한 겨울 스포츠를 즐길 수 있습니다. 여름에는 하이킹이나 캠핑을 즐기기에도 좋은 도시입니다. 도시와 축제, 광활한 자연을 가지고 있어 일본의 다른 도시들과는 또 다른 매력적이고 독특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대중교통 또한 잘 발달한 도시라서 여행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 여러 교통수단과 교통패스가 있습니다. 삿포로에는 무비자로 90일이 체류 할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 삿포로로 향하는 비행시간은 공항마다 차이가 있는데,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비행시간
인천국제공항 (ICN)에서 신치토세 공항(CTS, 삿포로)
비행시간은 약 2시간 30분에서 3시간 정도 걸립니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삿포로로 향하는 항공편이 가장 많고, 여러 항공사들이 노선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김포국제공항(GNP)에서 신치토세 공항(CTS, 삿포로)
비행시간은 약 2시간 30분에서 2시간 45분 정도 걸립니다. 김포국제공항에서 삿포로로 가는 직항편이 있습니다. 대부분 저가 항공사들이 김포국제공항 노선을 운영합니다.
부산 김해국제공항(PUS)에서 신치토세 공항(CTS, 삿포로)
비행시간은 약 2시간 45분에서 3시간 정도입니다. 김해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은 비행시간이 인천국제공항과 비슷합니다.
제주국제공항(CJU)에서 신치토세 공항(CTS, 삿포로)
비행시간은 약 3시간 30분에서 4시간 정도입니다. 제주국제공항에서도 일부의 항공사들이 직항편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다만, 비행시간이 다른 공항에 비해 길어집니다.
대구국제공항(TAE)에서 신치토세 공항(CTS, 삿포로)
비행시간은 약 3시간 정도입니다. 대구국제공항에서도 삿포로로 향하는 직항편이 있습니다. 김포국제공항처럼 주로 저가 항공사가 노선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동 수단
지하철
삿포로 시영 지하철은 세 개 노선으로 난보쿠선, 도자이선, 도호선이 있습니다. 보통은 JR을 타고 신체토세공항에서 삿포로역까지 움직입니다. 그래서 삿포로역은 언제나 삿포로 현지인과 관광객들로 활기가 넘칩니다.
버스
시내버스 : 삿포로 시내와 교외 지역을 연결해 주는 버스 노선이 잘 운영되고 있습니다.
고속버스 : 삿포로에서 관광지인 후라노와 오타루 등의 인근 유명 도시로 갈 때 주로 타게 됩니다.
트램
삿포로 시영 트램은 도심을 순환하는 노선을 운영합니다. 관광지와 주요 쇼핑 지역을 갈 수 있습니다.
삿포로 교통패스
JR홋카이도 레일 패스 : 삿포로와 홋카이도 전역을 여행할 계획이라면 JR 홋카이도 레일패스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신칸센을 제외하고 보통, 특급열차를 이용할 수 있는 외국인 전용 교통패스입니다. JR홋카이도 버스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SAPICA 카드 : 홋카이도 삿포로권의 지하철과 버스, 시영 트램 승차권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SAPICA의 로고가 붙어있거나 게시되어 있는 상점이나 자동판매기 등에서 전자화폐로 이용할 수 있는 IC 카드입니다.
일본의 도시답게 온천으로 유명한 도시입니다. 눈이 쌓인 가운데 야외 온천을 즐길 수 있어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곳입니다. 교통수단과 이동에 용이한 교통패스가 있어 편하게 여행할 수 있는 도시 중 하나이며 겨울이 아니라도 충분히 여행하기 좋은 곳입니다. 자연과 미식, 문화, 액티비티가 한데 어우러져 사계절 내내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고 다양한 축제도 있다고 하니 그 시기에 맞춰 떠난다면 더욱 즐거운 여행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