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글에서는 일본의 오키나와의 관광지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오키나와는 일본 본토와는 다른 독특한 문화와 자연경관을 자랑합니다. 오키나와는 아름다운 해변과 맑은 바다, 풍부한 역사적 유산이 어우러져 매력적인 섬입니다. 오키나와에서 꼭 가봐야 할 관광스팟과 쉬기 좋은 명소를 소개하겠습니다.
오키나와 관광 스팟
슈리성
류큐 왕국 역사의 중심이던 슈리성은 오키나와 전쟁 중에 파괴되었지만 현재는 복원되어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지정되었습니다. 슈리성에서는 류큐 왕국의 독특한 건축양식과 성의 위에서 오키나와 시내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슈리성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 반까지 운영하고 슈리역에서 도보로 5분 이상 가야 합니다.
츄라우미 수족관
아름다운 바다라는 뜻의 츄라우미 수족관은 오키나와의 대표 관광지입니다. 세계 2위 규모의 수족관이며 고래상어, 열대어 등 다양한 해양 생물을 가까이서 볼 수 있습니다. 운영 시간은 시즌에 따라 상이한데 성수기에는 오전 8시 반에서 9시까지 운영합니다. 성인은 2,180엔이며 6세 미만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습니다.
만좌모
잔디밭에 만 명이 앉을 수 있다고 해서 만좌모라고 부르는 오키나와 관광 명소입니다. 코끼리처럼 보이는 기암절벽으로 유명하며 산책로에서 산책하면서 주변을 즐길 수 있습니다. 해가 질 때 노을이 아름다워 일몰 명소로도 유명합니다.
코쿠사이 도리
코쿠사이 도리는 오키나와의 중심지인 나하에 있는 메인 거리입니다. 1.6km 거리에 다양한 식당과 기념품 가게들이 줄지어 있어 쇼핑과 식사를 하기 좋은 곳입니다. 밤이 되면 화려한 불빛으로 가득해서 오키나와 특유의 활기찬 분위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세이화우타키
류큐 왕국의 가장 중요하고 성스러운 지역으로 뽑히는 세이화우타키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습니다. 오키나와 현지인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장소이니 매너를 지키며 관광하는 게 좋습니다.
치넨 미사키 공원
바다 풍경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공원 한가운데 서 있으면 삼면이 바다라서 바다 한가운데 서있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오키나와 현지인들에게도 새해 해돋이 명소로 꼽히는 곳입니다.
오키나와 월드
류큐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테마파크입니다. 전통문화를 즐길 수 있고 종유동굴, 열대 과수원 등을 즐길 수 있습니다. 영업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반까지이며 입장료는 성인 2,000엔, 소인 1,000엔입니다.
오키나와 힐링 명소
오모로마치 신도심 공원
오키나와 여행 중 잠시 쉬기 좋은 공원입니다. 공원 안에는 정자와 벤치가 많아 나무 그늘 아래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자연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온나손 리조트
오키나와 중북부 온나손에는 리조트 밀집 지역입니다. 해안가를 따라서 대형 리조트들이 많아서 바다를 바라보면서 쉴 수 있습니다. 일상에서 벗어나 조용히 힐링하고 싶은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입니다.
오오도마리 비치
오오도마리 비치는 오키나와 본섬과 다리로 연결된 이케이 섬에 있는 해변입니다. 바다가 깨끗하고 투명해서 수영하거나 스노클링을 즐길 수 있습니다. 넓은 주차장이 있는데 사유지라서 유료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하루 사용료로 1인당 500엔이며 샤워실까지 이용할 수 있습니다.
요기 공원
나하에서 벚꽃 명소로 유명한 공원이며 국제거리에서 걸어서 15분 정도 거리에 있습니다. 공원에는 약 400그루의 벚꽃이 있습니다. 매년 2월 열리는 벚꽃 축제가 개최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오키나와 여행
오키나와는 대중교통이 잘 발달하여 있지 않아서 다양한 관광지와 명소를 방문하려면 렌터카를 주로 이용합니다. 시내와 중심지만 다닌다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도 괜찮지만 바다 등 외곽 관광지를 여행하기 위해서는 렌터카로 이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름철에는 기온이 높고 습고 습도가 높기 때문에 자외선차단제와 모자, 선글라스를 꼭 챙기고 마실 물도 꼭 준비하세요. 오키나와는 지진이나 태풍, 쓰나미 등 자연재해에 취약한 지역이라 여행 전에 미리 날씨를 체크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