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행에서 울릉도와 독도도 빼놓을 수 없는 여행지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울릉도와 독도의 관광지와 방문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울릉도
울릉도는 약 140만 년 전부터 일만 년 전까지 다섯 단계의 화산활동을 거친 후 탄생한 화산섬입니다. 독특한 자연 지형으로 매력 있는 전경을 자랑하는 곳입니다.
태하향목 관광모노레일
울릉도 비경을 감상할 수 있는 관광 모노레일입니다. 높은 곳에서 울릉도의 해안선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어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개인 기준으로 어른은 4,000원, 청소년, 군인은 3,000원 어린이는 2,000원입니다.
나리분지
울릉도에서 유일하게 평평한 지역으로 해발 약 500미터에 있는 화산 활동으로 형성된 자연적인 분지입니다. 울릉도의 자연 생태를 온전히 느낄 수 있는 곳으로 고요한 산책로와 깨끗한 공기로 힐링을 즐길 수 있습니다.
코끼리바위와 사자바위
울릉도의 독특한 지형 중에서도 눈에 띄는 곳이 바로 코끼리바위와 사자바위로, 각각 코끼리와 사자의 모습을 닮아 그 이름이 붙었습니다. 울릉도의 해안가를 따라 드라이브하거나 해안 산책로를 걸으며 쉽게 만날 수 있습니다.
도동항과 독도전망대케이블카
도동항은 묵호항과 포항에서 출발하는 배가 닿은 울릉도의 첫 관문입니다. 도동항 인근에 있는 독도전망대케이블카는 망향봉 정상에서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와 사동리가 한눈에 내려다보입니다. 날씨가 맑은 날에는 독도가 보이기도 합니다. 도동약수공원에서 정상까지 488미터 왕복식으로 운영되는데, 일출 명소로 유명합니다. 맑은 날은 독도를 직접 눈으로 볼 수 있어서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봉래폭포
울릉도에서 유명한 폭포 중 하나로, 약 30미터의 3단 폭포입니다. 수량이 풍부해서 1년 내내 폭포의 장관을 즐길 수 있고 한여름에 방문하면 서늘한 냉기가 감도는 곳입니다. 도동리에서 걸어도 되지만 버스나 택시를 타는 것을 추천합니다. 입구에서도 20분 정도 걸어 들어가야 하며 입장료는 개인으로 어른 2,000원이며 어린이는 1,000원, 청소년과 군인은 1,500원입니다.
울릉 예림원
울릉군 내 유일한 식물원으로 아름다운 자연을 잘 보존해서 다양한 식물과 꽃을 감상할 수 있는 곳입니다. 개인이 만든 곳으로 다양한 미술 작품과 울릉도 특산식물과 수목이 많습니다. 입장료는 성인 5,000원, 학생은 4,000원입니다.
울릉도 가는 법
울릉도는 배를 타고 가야 하는 데 가장 많이 이용되는 경로는 강릉항, 묵호항, 후포항, 포항에서 출발하며 울릉도의 저동항, 도동항, 사동항으로 입도할 수 있습니다. 배로 이동하는 만큼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으니 출발 전 기상 상황을 꼭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강릉항, 묵호항, 포항에서 출발하면 2시간 40분에서 3시간 정도 걸리며 차량선적이 가능한 배편은 포항영일만과 울진 후포항 뿐이며 각각 6시간 30분, 4시간 30분 정도 걸립니다. 울릉알리미라는 앱을 이용하면 관광지 운영, 날씨, 통제 안내, 여객선 운행 안내 등 전반적인 여행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독도
독도는 대한민국의 최동단에 있는 섬으로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입니다. 독도는 대한민국 경찰청 산하에서 독도를 지키는 독도경비대가 있으며 독도를 보호하는 상징적인 역할을 합니다. 역사적으로, 지리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 독도는 1,500년의 역사가 있으며 많은 여행객들이 울릉도를 방문하면서 함께 독도를 방문하려고 합니다.
독도 가는 방법
독도로 가려면 우선 울릉도에 입도해야 합니다. 울릉도에서 독도까지는 약 2시간 정도 걸리며 1년 중 60일가량만 입도가 가능하다고 할 만큼 날씨가 허락하는 경우에만 배를 타고 갈 수 있습니다. 저동항에서는 썬라이즈호, 도동항에서는 씨스타11, 사동항에서는 씨플라워를 타고 갈 수 있습니다. 비용은 썬라이즈호는 일반 54,000원, 우등 59,400원이며 씨스타11은 일반 68,150원, 우등은 74,350원, 씨플라워는 일반 60,000원, 우등은 66,000원입니다. 배를 타고 이동하다 보면 멀미하는 경우가 많아서 꼭 멀미약을 준비하시길 바랍니다.